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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페이스리프트 vs. 그랜저 디자인 사양 트레인 가격 비교

by carblotube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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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디자인: K8 페이스리프트 vs. 그랜저

기아 K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장 길이가 3.5cm 길어져 그랜저보다 약간 더 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K8은 앞 오버행과 뒷 오버행을 각각 1cm, 2.5cm 늘려 전반적인 차체의 균형을 더욱 다듬었으며, K8의 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그랜저의 블랙 잉크 트림과 대조를 이루며 한층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K8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는데, 전기차 트렌드를 반영해 그릴을 숨긴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이전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줍니다. 이와 달리, 그랜저는 거대한 그릴이 차량의 얼굴을 장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모델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적인 세단과 현대적인 쿠페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K8 페이스 리프트
K8 페이스 리프트

2. 인테리어 및 편의 사양 비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실내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EV9과 공유하는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띄며, CCN(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로 적용되어 OTA 업데이트와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같은 최신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조명을 변화시켜 차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립니다. 반면, 그랜저는 도어 쪽까지 앰비언트 라이팅이 적용되어 실내의 고급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K8의 센터 콘솔은 이전보다 낮아져 공간감이 향상되었으며, 이중 사출 인쇄 방식의 컵홀더 커버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의 편의 사양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랜저와 달리 K8의 이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부재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3. 파워트레인과 주행 보조 기술

기아 K8은 파워트레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기술은 그랜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특히,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은 전면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중 충격을 최소화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합니다. 메리디안 프리미엄 스피커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더해져 차량 내부의 정숙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10개 에어백 등은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K8은 기존 모델에서 크게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4. 가격과 가치 비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현대 그랜저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두 모델은 각기 다른 가격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K8의 전반적인 가격 인상으로 인해 두 차량의 가격대는 상당히 유사해졌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트림마다 차이가 존재합니다.

2.5 가솔린 모델 가격 비교

K8의 2.5 가솔린 모델의 기본형인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은 3,736만 원입니다. 이는 그랜저의 시작가인 프리미엄 트림(3,766만 원)보다 약 30만 원 저렴합니다. 이 가격 차이는 K8이 기본 트림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며, 기본 사양에서도 충분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려는 기아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반면, K8의 2.5 가솔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4,188만 원으로, 그랜저의 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4,408만 원)와 비교했을 때 약 220만 원 저렴합니다. 이 가격 차이는 K8이 그랜저의 고급 트림과 비교하여 더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드러냅니다. 특히, K8 시그니처 트림에는 고급 사운드 시스템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격 대비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5 가솔린 모델 가격 비교

3.5 가솔린 모델에서도 K8과 그랜저의 가격 차이는 눈에 띕니다. K8의 3.5 가솔린 기본형 트림은 시작가가 4,480만 원으로, 그랜저의 익스클루시브 트림(4,450만 원)보다 약 30만 원 더 비쌉니다. 이 가격 차이는 두 모델의 기본 사양에서 제공되는 기능과 편의 사양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K8이 다소 높은 가격을 책정한 이유는 첨단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의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경우, K8은 4,788만 원으로 그랜저 캘리그래피(4,968만 원)보다 약 180만 원 저렴합니다. 이 가격 차이는 상위 트림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K8이 그랜저보다 고급 사양을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높입니다. 특히, K8 시그니처 트림은 다양한 편의 사양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가성비를 제시합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 비교

K8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375만 원부터 시작하여 상위 트림에서는 5,167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시작가는 4,315만 원으로 K8보다 약 60만 원 저렴하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그랜저가 5,387만 원으로 K8보다 약 220만 원 더 비쌉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K8이 상위 트림에서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여, 연비와 고급 사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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